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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움이 되시길... 등록일 2003-06-25
작성자   박문영 조회수 5202
수술한지 두달이 좀 넘었습니다. 
혹 시력에 나쁜 영향을 줄까봐 그동안 컴을 멀리했었는데요
오늘 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저도 눈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한마디 올립니다.

저는 시력이 굉장히 나빴어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선생님 말씀으로는 눈 나쁜 사람만 모아놨을 때 그중에서도 뒤어서 네번째
쯤되었을 거라는군요. 얼마나 심하면 저희 엄마가 제가 안경쓴 걸 보시면 
속상해서 우시겠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지금까지 12년을 렌즈를 끼어왔습니다. 
근데 렌즈도 넘 오래 착용해서 자꾸 충혈되고 도저히 눈이 아파서 더는 못
쓰겠더라구요. 하드렌즈로 교체해 봤지만 눈에 이물감이 심하고 먼지만 조
금 들어가도 여간고통스러운게 아니었죠. 아시죠?

수술을 해야지 생각한지는 꽤 오래 됐지만 막상 수술을 할려고 하니 돈도 
많이들고 눈이라서 혹시 잘못될까봐 겁이나서 계속 미루고만 있었어요. 헌
데 이제 때가되었는지 끼고있던 하드렌즈가 깨져버린거 있죠? 렌즈값도 만
만찮잖아요..그래서 병원을 찾아갔답니다.
작년에 수술한 친구가 넘 좋다고 하기도하고 여러 라식관련사이트에도 
추천되어있고 홈피도 넘 친절하게 잘 되어있길래 찾아갔습니다. 

전 무지 간단한 수술인줄 알았는데 절 보시더니 고도근시라 각막을 많이 깍
아내야하는데 그러기엔 각막도 얇고 렌즈를 오래 착용해서 시력도 검사할때
마다 다르게 나온다고 어떻게 수술할지 매우 신중해하시더군요. 한참을 상
담한 후에 가장 컨디션이 좋았을때의 시력을 기준으로해서 1.0을 목표로 수
술을 하기로 결정했죠. 각막 두께때문에 각도를 달리해서 레이저로 두번 깍
아내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남들보다 수술 시간이 조금 더 걸렸죠. 수술 중
에 계속 레이저를 주시해야하고 물같은걸로 눈을 계속 씼어내면서 하는데 
속으로는 겁이나지만 움찔했다가 혹 잘못될가봐 무척 긴장을 했답니다. 수
술 중 환자의 협조도 중요하다더라구요. 물론 추후 관리도 중요할 것 같구
요. 

어쨌거나 수술대에서 내리자마자 눈이 잘보이는거 있죠? 넘 신기해요. 원래
는 가까이 봐도 얼굴 윤곽이 잘 안보이는데 눈코입이 다 잘 보이는거 있
죠. 수술하고 눈 뜨자마자 잘보이니가 진짜루 신기하더라구요.

어쨌든 전 값도 정말 저렴하게 해주시고 수술도 잘되서 정말 너무 좋습니
다. 게다가 만일 퇴행이 와도 각막을 한번은 더 깍을 수 있는 여분을 남겨 
두었다니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더라구요. 5년 전이었으면 수술도 못했을텐
데 기술이 발전해서 저도 광명을 얻었답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또하나 감
동받은 건요 수술전에 선생님이 기도를 하시고 수술을 하시는거예요. 그래
서 정말 더 신뢰할 수 있었던거같아요. 그러니 혹 저같은 분이 있더라도 절
대 희망을 잃지 마시고 용기를 갖으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그리고 끝으로 병원확장이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홈페이지도 너무 이쁘고 산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