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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M라섹수술을 하기까지 등록일 2009-01-16
작성자   김수희 조회수 4446
M-라섹한지 3년이 되었네요..
요즘은 내가 언제 수술 했는지 모르고 산답니다..
오늘같이 눈 내리고 바람불고 건조한 날에는 렌즈착용이 만만치 않아서 
길거리에서도 비싼 렌즈를 눈깜빡임 한번에 빠져 옷에 붙어있는걸 감사히 여긴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정말 아침 출근길도 미끄럽고 바쁜데 보이지 않고 해서 허둥거리다 보면 
하루일과며 기분이 정말 엉망이 되기 일수였죠..
2001년부터 라식이 유행하면서 부터 주위 친구들이 한둘 수술을 하더라구요..
정말 처음에는 부유한 사람들의 사치품정도로 생각하여 그냥 렌즈끼면되지 싶어서 
관심도 없었는데 소프트렌즈4-5년 정도 착용하다 보니 자꾸 눈에 문제가 많아져
안과를 찾는 일이 많이 졌습니다.
나름대로 "세척도 잘하고 철저하게 소독도 하고 위생적으로 착용했는데도 왜 
아프고 염증이 생기나요?" 의문이 되서 다니던 안과 선생님께 물어보니 
눈이 숨을 못 쉬어서 감염이 되고 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하드(RGP)렌즈를 안경점에서 처음 시도했으나 너무 자극적이고 눈물이 많이 나서 도저희 착용할수가 없더라구요.. 
비싸게 샀는데 정말 안경점이 얼마나 원망스럽던지.. 안경점에서는 적응하면 좋아진다고 하는데.. 
하루에 30분씩 조금씩 늘여서 착용하라고 하는데 웬걸 저는 당장 10분만 억지로 
끼고 있으려 해도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서 고객을 응대하는 일을 하는 옷 매장에 매니저인 저로서는 전혀 착용할 수가 없더라구요
다시 어쩔 수 없이 소프트 렌즈를 착용했고 눈에 안 좋다는데... 걱정하면서도 안경을 쓸 처지도 안되서 그냥 소프트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한 친구가 하드렌즈를 너무 편하게 잘쓰고 있길래 물어봤더니..  대학로 서울안과를 소개해 주더라구요..
그게 지금부터 4년전쯤 일거예요..
정말 원장님께 처방받은 하드렌즈는 정말 신기하게도 편하게 잘 착용했어요..
원장님께 제가 몇 년전에 고생한 얘기를 했더니 
그때는 소프트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바로 하드렌즈를 착용해서 
아마도 그 당시 눈상태가 많이 민감하고 질환이 있는 눈이었을 수도 있다하시더라구요..
RGP렌즈라고 하여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눈상태와 눈모양에 맞게 디자인 된 렌즈를 꼭 안과에서 처방받아서 껴야하는 줄 처음 알았어요..
안과에서는 소프트렌즈 7일정도 벗고 눈을 쉰 상태에서 하드렌즈검사를 받았어요.. 
정말 7일정도 안경착용하는게 쉽진 않았지만
그거 하나가 렌즈 적응 실패요인이라니! 너무 지식이 없었던 제가 답답하더라구요..
정말 진작 안과에 와서 진료받고 렌즈처방받고 했다면 덜 고생했을텐데 싶고 아무튼 그 인연이 여기까지 와서...
수술이 겁이 나기도 했지만 워낙 몇년간 다니던 병원이라 원장님의 절대적인 신뢰로 수술을 결심했고 이후에 주위친구들이 강남 큰병원에도  같이 가 보자고 하여 여러명이 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데,  
그 곳에서 또한 생각하기 싫은 안좋은 경험 뿐이었고...
현재도 영업중인 곳이고 해서 병원 실명 거론은 굳이 안하겠지만 정말 수술전 검사만 받고도 탈이 많아죠..
그병원은 환자가 마루타도 아니고 무조건 제눈이 이상해서 검사약의 반응도 다른사람하고 틀리다고 니 친구들은 괜찮지않냐는 식으로...
정말 여러 병원이 있지만 이런 곳에서도 그렇게 수술을 많이 한다니 참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병원이란 곳이 환자마다 각각의 다른 상태를 치유해주는 곳인데.. 
검사약의 반응이 3일정도면 괜찮아 진다고 하더니 저는 3일 뿌옇고 흐린 것은 둘째고
일주일 내내 눈이 심하게 붓고 통증이 심해서 출근도 못한 상태에서 눈물만 주룩주룩 흘리면서 병원전화로 전화를 걸었더니..
원장님이란 분이 매너도 없이 일요일에 교회에 있는데 전화하면 어쩌냐고 다짝고짝 화를 내는데.. (병원전화로 걸었는데 핸폰으로 받을거면 환자가 전화할줄 알아야지.. 아님 착신전화(?)를 걸어 놓지 말던가?  이런 황당함이..)
언제 괜찮아지냐는 질문에는 답도 모르고  원장이라고 하는 사람이 하도 오버를 하며 
무조건 전화를 꾾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일요일에 하는 병원도 없고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겨우 진료를 받았죠
그곳 응급실 선생님 말씀이" 원래 산동이 오래가면 3-5일정도 까지 잘 안보일 수 있는데  검사약을 넣을때 의사가 눈상태를 보고 약을 넣었어야 했는데..."
"대부분은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눈이 안좋은 상태에는 안 넣는게 좋았죠" 하시더라구요..
"정말 많이 불편하실 수 있지만 계속 안보이거나 눈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하는 그병원 원장님의 말 한마디만 있었어도
그렇게 화가나거나 당장수술한다던 친구들까지 다 못하게 하진 않았을텐데.. 
그리고 그렇게 1-2분 잠깐 환자 눈 본 후 약 넣는 것이 그리 어려운 건가요?
무슨 수술 공장에 온 것처럼.. 무조건 검사진행하기 바쁘고 간호사가 언제수술할건지.. 비용은 얼마인지 설명하기 바빠서 정작 수술을 하는 의사는 환자상태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수술을 하고 하는 것이 정말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위 이상한 병원에서 렌즈랑 상관없이 검사해서 말썽을 일으킨거랑은 달리 
안원장님께서는 검사전에도 하드렌즈를 2주 벗고  수술까지는 좋은 눈상태를위해 계속 렌즈착용을 하지말라고 하셔서 너무 불편했지만 3-4주정도 안경만 착용한후 
저는 2006년 봄에 드디어 수술을 받았죠.
지금 생각하면 렌즈를 끼고있는 눈이 멀쩡한 정상 눈이 아닌것은 너무 당연한 것일텐데 싶고 행여 그일로 저나 제 친구가 그런 무책임한 병원에서 수술하지 않은 것이 
하느님이 도우신거죠..
수술후 잠깐 2박3일정도 시리고 눈물나는 것 외에는 특별히 아픈 것도 없었고 
무조건 안원장님을 믿고 하라는 대로 한 덕에 회복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었고 
지금껏 양안 1.0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눈과는 사연이 많고 새삼 지금의 편함이 너무 감사해서 두서없이 적었는데 
아무튼 제 경험이 수술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